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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소 : 대부도 구봉도 활공장
날씨 : 구름 많음
오전 지상연습을 간단히 하고, 바람 방향이 좋아 지상연습장 옆 낮은 언덕에서 이륙 연습을 하였다.
바닥에 많은 돌들로 불안한 자세로 계속 이륙을 실패하여 많이 주눅들은채로 점심식사를 하였다.
오후가 되어 구봉도 활공장에 비행을 하려는 다른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
스쿨장님과 같이 비행을 시도해 보기로 하였다.
활공장 밑에는 클럽에서 나온 사람들이 몇 보였으며 활공장 위에도 몇 사람들이 보였다.
새로운 패러글라이더를 등에 메고 활공장으로 오르기 시작하여 활공장에 도착하니
이미 도착한 분들이 비행을 하기위해 바람을 기다리고 있었다.
스쿨장님이 먼저 비행을 해서 내려가시고, 무전으로 나의 첫 이륙을 안내해 주셨다.
다른 분들이 날개를 펴주시고 이륙을 도와주셨다.
바람이 세지않고 좋은 것 같아 라이져를 당겨 패러글라이더를 세우고 달리기 시작했다.
살짝 실수하긴 하였지만 성공적으로 이륙한 것 같았다.
바닥에서 다리가 떨어지고, 무전으로 들리는 스쿨장님의 안내에 따라 방향을 조절하며 서서히 내려가기 시작했다.
다행히 무사히 착륙하였고 첫 비행으로 기분이 좋았다.
한번 더 비행하기 위해 올라갔으나 바람이 좋지 않아 한참을 기다렸다가
다시 한번 다른 분들의 도움으로 두번째 이륙을 하였고
첫 번째 비행과는 달리 조종에 대해 감이 생기기 시작했고, 멀리 볼 수 있는 여유도 생겼다.
역시 스쿨장님의 안내로 무사히 착륙하였고 두번째 비행도 무사히 마쳤다.
작성일 : 2018-11-2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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